[뉴스워치=이정우 기자] 경기도 수원시에 한옥형 어린이집이 세워진다. 경기도 수원시는 화성행궁 지역주빈의 복지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수원화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옥형 시립 행복어린이집’을 건립하기로 했다.

전국 최초로 건립되는 한옥형 시립 어린이집은 2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팔달구 신풍동 92-2번지에 건축연면적 646㎡,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1층에는 아이러브맘 카페와 시간제 보육시설을 갖추고, 2층에는 장난감 도서관이 들어선다.

아이러브맘 카페는 놀이실, 상담실, 수유실 등을 운영하며 육아를 지원하는 복합놀이공간으로, 아이와 부모는 카페에서 마련한 장난감을 갖고 놀거나 아이를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시간제 보육시설은 종일제 어린이집 등을 이용하지 않는 가구라도 지정 어린이집 등에서 시간제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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