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메타버스·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 32개 혁신 기업 선발
범농협 계열사와의 사업제휴 기회 등 다양한 혜택 제공

농협은행 전경./사진=NH농협은행
농협은행 전경./사진=NH농협은행

[뉴스워치= 이우탁 기자] NH농협은행이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스타트업 맞춤형 육성 및 협업 프로그램 'NH디지털Challenge+' 7기를 출범했다.

17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NH로운 도약을 꿈꾸다'라는 테마로 출범한다. 인공지능(AI), 증강현신(AR), 가상현실(VR),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의 디지털 신기술 분야를 포함해 아그리테크, 프롭테크, ESG 등 다양한 분야의 32개 혁신 기업을 선발했다.

선발된 7기는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지원에 집중된 육성 트랙을 비롯해 범농협 계열사와의 협업 및 오픈이노베이션에 집중된 협업 트랙의 Two-track 체제로 운영된다. 선발된 기업들은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최대 1년에 걸친 트랙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최종 참여하게 된 기업은 △지크립토(블록체인·영지식증명) △호라이존테크놀로지(AI·초개인화 투자분석) △메타텍스처(ESG·육류 외 대체식품) 평행공간(AR/VR·가상현실) △브릿지코드(레그테크·비대면 세무 회계) △딥세일즈(AI·해외 바이어) △펀블(블록체인·부동산 수익증권) △반달소프트(아그리테크·스마트팜 시스템) △블루레이커스(핀테크·대화형 입출금) △매월매주(유통/커머스·전통주 구독) △지알엠케이(유통/커머스·온 오프라인 수산)등 22개 신규 기업과 기존 참여기업 중 우수기업 10개사다.

선발 기업에게는 범농협 계열사와의 사업제휴 기회, 투자지원, 역량강화 전문교육,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 업무공간, 데모데이, 밋업데이(협업세미나), 1:1 오피스아워, 네트워킹 행사, 후속 투자 유치 기회 등이 제공된다.

권준학 은행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며 "유망 혁신기업들과 손잡고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우탁 기자 newswatch@newswatch.kr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