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실

[뉴스워치=이정우 기자] 새누리당 ‘아동학대 근절 특별위원회(위원장 안홍준)’는 6일 아동학대근절 핵심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남아있는 아동학대근절 핵심 추진과제를 계속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안홍준 위원장은 “이번 영유아보육법 개정으로 CCTV 설치 의무화, 아동학대 처벌강화 등과 함께 보조교사 및 대체교사 대한 법적 근거 마련, 보육교사 인성교육 강화 등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으나 보육교사 양성체계 개편 등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핵심 과제에 대해서는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옥주 보건복지부 차관은 특위 위원들에게 현행 보육교사 양성체계 현황 및 실태와 보육교사 자격체계 개선 및 양성과정의 개선방안 등을 보고했다.

이날 특위에서는 보육교사 양성체계 개편과 관련, 보육교사 1, 2, 3급 자격 취득 강화 및 차별화 방안, 온라인 교육방식을 통한 자격 취득 부작용 최소화 필요성, 사이버교육 실습 대면교육 강화, 특성화고를 통한 보육교사 양성 과정의 문제점, 보육교사 심리상담 전문성 강화 방안, 어린이집 인증평가 방안 등 다양한 각론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

안홍준 위원장은 “앞으로 각론회의를 몇 차례 더 개최하여 남아 있는 아동학대근절대책 추진과제를 보다 구체화하고 보완해 대책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론회의에는 안홍준 위원장, 이명수 부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장옥주 보건복지부 차관, 새누리당 정책위 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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