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15승+LPGA 4승 등 통산 19승…지난해 KLPGA 골프팬 인기 키워드 1위
코리아결제시스템 공식후원 협약식 진행…향후 1년간 후원사-선수 좋은 관계 유지

대회에 출전해 경기 중인 한국최강 여자프로골퍼 장하나 선수. /사진=최양수
대회에 출전해 경기 중인 한국최강 여자프로골퍼 장하나 선수. /사진=최양수

[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전세계 골프 무대를 장악하고 있는 한국여자골프의 대표 프로골퍼선수 ‘한국최강’ 장하나(30·비씨카드)가 코리아결제시스템에 둥지를 틀었다.

장하나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15승,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4승 등 통산 19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롯데 오픈’ 우승에 이어 9월에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신고하며 한국 최강의 실력을 보여줬다.

또 장하나는 지난 시즌 KLPGA 투어 최초로 ‘생애 총상금 50억원’을 돌파했고 매 대회 최다 상금 기록을 경신하면서 이슈 몰이를 했다.

실력뿐만 아니라 팬들의 인기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Korea Ladies Professional Golf Association)가 ‘KLPGA 데이터센터’의 인기 검색어를 통해 분석해본 결과 지난해 KLPGA 골프팬이 가장 관심을 가진 키워드 1위로 KLPGA 대표 스타플레이어인 ‘장하나’가 이름을 올렸다.

장하나가 코리아결제시스템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래준
장하나가 코리아결제시스템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래준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장하나가 지난 24일 코리아결제시스템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날 코리아결제시스템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에 소재한 엘리에나호텔에서 코리아결제시스템 창립기념식·자선음악회에서 공식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장하나와 코리아결제시스템 박형석 회장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1년간 후원사와 선수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장하나는 “코리아결제시스템과 한 가족이 되어 기쁘다”며 “새로운 가족이 생긴 것 같아 감사하다”며 “올해 한 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싶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즌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다짐으로 올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장하나를 새로운 식구로 맞이한 코리아결제시스템의 박형석 회장은 격려 인사말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하나 선수의 팬이었는데 이렇게 한 가족이 되고  후원하게 되어서 영광이다”며 “장하나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식을 겸한 자선음악회는 총3부로 진행됐다. 1부는 창립기념식으로 대북레이져쇼를 시작으로 사회각계 유명인사들의 축하인사와 박형석 회장의 기념사로 진행됐다. 

2부 자선음악회는 사회소외계층들과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인기걸그룹 EXID의 멤버 솔지를 비롯해 홍경민, 부활의 박완규, 김혜연, 윙크, 박서진, 안성준, 버스터즈 등이 참가해 행사를 빛냈다. MC는 인기 개그우먼 조혜련이 맞아 객석들에 커다란 즐거움을 안겼다.

또 3부에서는 래준 단장이 이끌고 있는 연예인축구단 아티스타를 비롯해 (사)꿈꾸는마을, 생명을주는나무보육원, 원불교 봉사단체 원봉공회, SBO여자연예인 야구단, 공동체라디오 관악FM, 인천광역시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사)한국소아당뇨인협회 관계자와의 자매결연 및 감사패증정으로 꾸며졌다.

최양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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