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칼럼] 2021년 장외주식 시장은 뜨거웠다. 그만큼 찬란하였다. MZ세대들이 장외주식 시장의 주도 세력으로 성장한 2021년.

23년 동안 장외주식 한 길만 걸어왔지만, 올해처럼 개인들에게 사랑받기는 처음이고 장외주식은 이처럼 많은 투자자에게 관심의 대상이 될 정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인 2021년이었다.

이미 제도권 증권사들은 그동안 외면했던 장외주식 분석 리포트를 만들기 시작하였고, 심지어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는 직접 장외주식 거래플랫폼 시장에 들어왔다.

이처럼 2021년은 변방의 주식인 장외주식이 시장의 제도권에 들어왔다면 아마도 2022년은 더 변화된 모습으로 올해보다 더 많은 시장이 열릴 것이고 발전할 것이다.

외형적 확대를 떠나 장외주식에 들어온 개인투자자들이 앞으로 이 시장을 어떻게 적응하고 대응할 것인지 그 전략과 전술이 절실한 시점에 우리는 직면하고 있다.

장외주식 투자를 위한 개인 유튜브들이 하나 둘 탄생하고 각종 블로그 및 카페에서는 이미 개인들을 유혹하는 문구들로 장외주식이 마치 대박 날 종목으로 포장하고 있다.

비제도권 시장이기에 너무나 큰 리스크가 공존하는 장외주식 시장에서 개인이 이익을 창출하기는 너무 어렵다.

특히나 정보의 비대칭 시장에서 고군분투해야 하는 개인들이기에 제도권 주식 시장보다 더욱더 어려운 시장이 바로 장외주식 시장이다.

주식은 자만하지 말라고 한다.

골프치는 사람들은 “누구나 타이거우즈 선수를 이길 수 없다”라고 말을 하지만 주식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워런퍼빗을 이길 수 있다”라고 말을 한다.

이런 자신감을 어디서 오는지 필자도 모르겠다.

특히나 장외주식 시장에서는 상승 폭의 탄력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에 성공하면 1000%의 수익을 낼 수도 있지만, 반대로 투자에 실패하면 종이가 될 수 있을 만큼 무서운 시장이 바로 장외주식이라는 것이다.

그러기에 2021년 장외주식의 열풍에 준비 없이 뛰어든 개인투자자들은 한 해를 잘 복기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고 한다. 그러나 나무도 오르지도 못하는 사람이 이미 나무에서 떨어질 생각을 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것이 인간이다.

그러기에 무섭고 외롭고 힘든 장외주식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하나금융투자에서 해외 장외주식 거래를 만들 정도로 이제는 보편화한 시장이 될 장외주식 준비한 잘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시장이다.

소영주 전문위원
소영주 전문위원

특히 타문화의 습득이나 새로운 플랫폼 시장에 강한 MZ세대에게는 이 시장은 보석같은 시장이고, 성공확률이 높은 시장이라는 것이다.

장외주식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가는 시장이고 시대의 거시적 경제관점을 이해하는 세대들에게 가장 유리한 시장이라는 것이다.

오늘이 아니라 내일이, 내일이 아니라 미래에 더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하는 시장이 바로 장외주식이다.

이런 역동적인 시장을 이해하고 지배하는 세대들이 장외주식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할 것이다.

장외주식 시장 2021년이 개인들에게 이제 그 첫걸음의 문을 열었다고 생각된다.

부자로 가는 길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평등하다.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사람들이 승리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그 부자의 가는 길에 장외주식도 이제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021년 그만큼 장외주식은 안전한 시장으로 성장하였다.

소영주 전문위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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