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도형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네팔 대지진 긴급 구호를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4일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에 따르면 YG가 네팔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 복구와 지진으로 인해 고통 받는 이재민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고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한국 유니세프는 YG로부터 전달받은 1억원의 성금을 통해 네팔 어린이 및 청소년 전염병 예방을 위한 구호물품과 의약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5일(현지시각)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와 포카라 지역에서 진도 7.8 규모의 강진이 일어나 지난 4일 네팔 내무부 발표 기준 약 7240여명의 사망자와 1만 4122명의 부상자, 810만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유니세프 관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긴급구호캠페인을 시작해 그동안 총 100만 달러를 1차로 네팔에 전달했다”며 “앞으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네팔 어린이들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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