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삼성물산패션부문

[뉴스워치=김도형 기자] 삼성물산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에서 ‘하트 포 아이 (Heart for Eye)’ 기부 티셔츠를 전국 54개 구호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은 시각장애 어린이들의 눈을 뜨게 해주어 패션의 아름다움을 같이 나누자는 취지에서 여성복 ‘구호’가 2006년에 시작한 패션업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구호의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은 드라마 대장금의 히로인이자, 결혼 이후 쌍둥이 자녀들과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스타 이영애씨가 함께 했다.

이영애씨는 “관심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하면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렇게 만들어진 많은 하트가 모여 더 큰 사랑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뜻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06년에 시작된 구호의 하트포아이는 삼성물산패션부문이 ‘시각장애 어린이들에게 세상의 아름다움을 전하자’라는 취지로 기획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매년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음을 전하는 하트 모티브로 디자인하고, 구호는 이를 적용한 패션 아이템을 제작, 판매해 왔다.

또한, 지난 2009년부터는 머추어 캐릭터 브랜드 르베이지에서도 하트포아이 캠페인에 동참, 하트포아이 브로치를 제작해 판매수익금을 함께 기부하고 있다.

구호는 하트포아이 캠페인을 통해 판매된 제품의 수익금으로 삼성서울병원과 협력, 시각장애 어린이의 개안수술 기금으로 기부해 왔다.

지난해까지 12회의 캠페인을 통해 총 287명의 시각장애 어린이들이 사시교정수술, 의안삽입수술 등의 치료와 수술을 받아 세상의 빛과 아름다움을 되찾는 등 패션업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 했다.

13회를 맞는 하트포아이는 올해, 이영애씨와 함께 쌍둥이 남매인 승권이와 승빈이도 직접 사랑의 하트를 그려 티셔츠를 제작했는데, 자신들이 그린 하트가 다른 친구들을 도울 수 있다는 순수하고 예쁜 마음을 담아 하트 모티브를 완성했다.

특히, 딸 승빈이는 하트를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얼굴과 팔, 다리 그리고 머리에는 예쁜 꽃을 달아 귀여운 하트를 완성했다는 후문.

이영애씨의 하트포아이 캠페인 참여와 더불어 구호의 모델로 활동 중인 퐁리와 그녀의 절친인 곽지영도 화보 촬영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하트 포 아이’ 티셔츠는 아이들을 위한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는 뜻에서 다양하게 변형시킨 7개의 ‘하트’ 디자인을 활용해 제품을 출시했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성용, 키즈용 티셔츠는 물론, 원피스, 셔츠, 팬츠, 점퍼, 가방 등 총 18개 스타일 40개 아이템으로 확대해 온 가족이 뜻 깊은 캠페인에 동참 할 수 있다.

캠페인 상품은 28일부터 전국 구호 매장을 비롯, 삼성물산패션부문 공식 쇼핑몰 ‘SSF샵(http://www.ssfshop.com)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삼성물산패션부문 페이스북(www.facebook.com/samsungfashion)에서 '좋아요'를 클릭하고 캠페인 내용을 자신의 SNS 계정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하트포아이 기부 티셔츠를 선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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