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통일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 제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4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38회에 걸쳐 전국 초·중·고 학생 및 대학생 대상 ‘2016 통일리더캠프’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통일리더캠프’는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으며,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청소년 통일인식을 높이는데 이바지해 왔다.

통일교육원은 26일 ‘수도권 초등학생 대상 캠프’를 시작으로 총 38회 걸쳐 수도권, 강원권, 제주권 등 각 권역별로 ‘2016 통일리더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대학생 캠프의 경우 미래 청소년들을 이끌어갈 예비 교사(교대생) 대상 캠프를 강화할 것이며, 캠프에 참가한 학생 중 우수활동 학생을 선발하여 여름방학 기간 중 5박 6일간 ‘백두산 및 고구려 유적지 등’을 탐방하는 국외캠프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2016 통일리더캠프’는 대상별 눈높이에 맞춘 통일특강을 비롯해, 통일송 부르기, 통일연극, 탈북학생과의 만남, 내가 만드는 통일동화, 통일 후 진로를 탐색하는 통일리더십, 통일송 뮤직비디오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통일교육원 누리집 내 통일리더캠프 전용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캠프 콜센터(1644-3931)’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통일부는 우리 청소년들이 ‘2016 통일리더캠프’를 통해 통일문제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긍정적인 기대감으로 통일을 꿈꿀 수 있는 창의적인 통일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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