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픽사베이

[뉴스워치=전수용 기자]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지구의 환경을 생각하자는 날이다. 환경오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몇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떠오르는 것이 바로 ‘과대포장’이다.

‘과대포장’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질소과자’이다. 예를 들면 ‘감자칩’과 같은 스낵류는 기름에 튀긴다. 기름에 튀긴 스낵은 공기와 접촉하면 빠르게 산패가 된다. 이를 막기 위해 질소를 넣어 공기와 접촉을 차단한다. 아울러 스낵류는 잘 부서진다. 이로 인해 클레임도 많이 들어온다. 때문에 과자회사들 역시 비난을 받는 것을 알면서도 ‘질소과자’를 생산할 수밖에 없다.

과자회사들도 ‘질소과자’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생산할 수밖에 없는 딜레마가 있다.

또 다른 과대포장은 역시 ‘화장품’이다. 화장품 용기의 용량을 축소시키기도 하고, 화장품 용기를 감싸는 포장 종이 역시 과대포장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보니 화장품을 구매할 경우 버려야 할 포장 종이가 너무나 많다. 이것이 다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명절 때만 되면 과대포장 선물세트가 판을 치고 있다. 과대포장은 소비자의 불만을 쌓을 뿐이다. 그리고 환경오염에 일조를 할 뿐이다. 우리가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겠다고 생각한다면 기업체들의 환경보호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

아울러 소비자들의 과대포장 인식도 바꿔야 한다. 일부 소비자들은 아직도 과대포장을 해야만 ‘좋은 제품’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그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물론 환경오염까지 초래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지구를 깨끗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실천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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