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이정우 기자]청주지역 초등학교 4~6학년생 7%가 평일에 아침을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교조 충북지부 청주 남·북부초등지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시내 7개 초등학교 4∼6학년 68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가 이같이 답했다.

또 응답자의 64%는 ‘부모와 함께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이 차려놓은 것을 혼자 먹는다’(21%), ‘혼자 챙겨 먹는다’(5%), ‘급식이나 사먹는다’(2%)는 순으로 나타났다.

평일에 주로 먹는 아침식사 메뉴는 밥·죽(79.5%), 빵(12%), 라면(0.5%), 시리얼 등 기타(8%)로 집계됐다.

간실을 1주일에 몇 번 먹느냐는 질문에 ‘1∼2일에 한 번’(40%), ‘2∼3일에 한 번’(36%), ‘매일’(9%) 순으로 나타났다. ‘간식을 먹지 않는다’는 학생은 13%에 불과했다.

또 ‘지난 1년 동안 체벌(기합 포함)을 받은 적이 있는가’란 물음에는 ‘받지 않았다’(75%)는 학생이 ‘받았다’(15%)는 학생보다 훨씬 많았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