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박선지 기자] 5월 첫주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주요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구간이 점점 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일 오후 1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3만여 대, 들어온 차량은 15만여 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0.89km 구간, 북천안나들목~망향휴게소 5.76km 구간, 망향휴게소~천안나들목 1.48km 구간,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6.09km 구간, 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 4.06km 구간, 건천나들목~건천휴게소 3.15km 구간, 건천휴게소~경주나들목 7.71km 구간, 서울방향 달래내고개~양재나들목 3.46km 구간,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53km 구간 등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 6.91km 구간,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6.35km 구간,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09km 구간, 서울방향 광명역나들목~일직분기점 2.82km구간,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1km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 6.96km 구간, 원주나들목~새말나들목 13.85km 구간, 인천방향 여주분기점~여주휴게소 3.82km 구간 등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하루 총 43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오후 8시부터 지·정체가 서서히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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