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강민수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2016년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안내자료(3~5월)’를 오는 21일부터 배포한다.

이는 궁궐과 조선왕릉, 국립고궁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국립무형유산원 등에서 열리는 문화유산 체험, 전시․공연, 의례재현, 교육․학술 행사 등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에 국민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배포하는 안내자료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 내용을 찾아보기 쉽게 월별․장소별 2종류로 나누어서 소개한다.

프로그램 일정과 장소를 비롯하여 관람시간, 교통정보 등 핵심 관람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간편하게 접어서 휴대하다가 필요할 때 한눈에 펼쳐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안내자료에서 소개하는 월별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3월에는 고궁 야간 특별관람, 창덕궁 달빛기행, 덕수궁 석조전 작은 음악회, 수문장 교대의식 등 따뜻한 봄을 맞아 야외에서 문화유산을 관람하며 즐길 수 있는 24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그리고 4월에는 고궁 음악회(주간), 조선왕릉 소나무 심기, 덕수궁 정오 음악회, 종묘대제 제수진설 체험행사 등 50개의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5월에는 제2회 궁중문화축전, 종묘대제, 고궁 음악회(야간), 창덕궁 나무답사, 어린이날 해양축제 등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64개 프로그램이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안내자료는 궁궐관리소, 조선왕릉관리소, 국립고궁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 등에 비치해 오는 21일부터 무료로 배포하며,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 전자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6월 이후에 진행되는 활용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자료도 지속적으로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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