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이정우 기자]전주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국비 지원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년 국민체육 진흥기금 공모사업 대상지로 전주시가 추진하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50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밝혔다.

총 3개 지역을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 6개 지역이 신청해 2대 1의 경쟁률로 각축을 벌인 가운데, 전주시가 최종 선정된 데는 김성주의원의 결정적 역할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김성주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3만명 이상의 장애인 인구가 있음에도 장애인을 위한 실내체육시설이 전무한 현실과 전주시의 착실한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친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권역 배분 차원에서 전주시 선정이 미뤄질 가능성이 높았는데도, 선정 절차가 진행되는 한 달 여 동안 국회 해당 상임위 의원실들에 끈질기게 협조 요청을 하며 노력한 점이 주효했다는 전언이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국비 확보에 대해서는, “전주에는 3만명 이상의 장애인 이 있는데도 장애인 실내체육시설이 없어 아쉬웠는데, 국비 확보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체육을 통해 어울리는 상생의 장소를 만드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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