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이정우 기자]부산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시민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 부산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시민 아이디어 공모’가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부산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부산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향토기업인 천호식품에서 후원한다.

공모에는 부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내용은 ▲미혼남녀 조기결혼 출산율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 ▲결혼·출산이 다자녀 가정으로 발전할 수 있는 아이디어 ▲기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창의적 시책 아이디어 등이다.

심사를 통해 총15편을 선정해 ▲대상 1편 100만 원 ▲최우수 1편 50만 원 ▲우수 3편 각 20만 원 ▲장려 10편은 각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동하 부산시 출산보육과장은 “‘저출산’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부산의 출산장려를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면서, 당선작은 부산의 저출산 극복을 위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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