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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이두환 기자] 지난 2014년 기준 국내스포츠산업 매출규모는 41조 3700억원으로 전년도 매출 규모 40조7690억원에 비해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우리나라 스포츠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의 영업 실적과 운영 현황을 조사한 ‘2015(2014년 기준) 스포츠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4년 기준 스포츠산업 매출액 41조 3700억원 중 내수액은 40조 6370억원(98.2%), 수출액은 7330억원(1.8%)으로 조사돼 스포츠산업구조는 대부분 내수시장이 차지해 수출시장의 비중은 아직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이익은 3조 4550억원 규모로 전체 매출 대비 8.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4년 스포츠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체는 7만 1140개로 전년도 사업체 수에 대비해 523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경기 및 오락스포츠업체가 3만 3873개(47.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교육기관이 2만 1955개(30.9%)로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산업 업종별로는 경기 및 오락스포츠업이 23조 7770억원(57.5%)의 매출액을 기록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운동 및 경기용품 유통임대업 9조 2080억원(22.3%), 운동 및 경기용품 제조업 6조 8240억원(16.5%), 스포츠 레크리에이션 교육기관 1조 5610억원(3.8%) 순으로 나타났다.

스포츠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종사자 수는 27만 4천여 명으로 전년도 종사자 숫자에 대비해 9천여명,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산업 업종별로 살펴보면, 종사자 수가 15만 6천명(56.8%)으로 집계된 경기 및 오락스포츠업에 가장 많은 인력이 집중돼 있었다.

이어 스포츠 레크리에이션 교육기관에 4만 6천명(16.6%), 운동 및 경기용품 유통임대업에 3만 9천명(14.1%), 운동 및 경기용품 제조업에 3만 4천명(12.4%)의 인력이 종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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