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픽사베이

[뉴스워치=김도형 기자] 정부서울청사에 중증장애인들이 근무하는 카페가 들어선다.

서울청사관리소(소장 조소연)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증장애인 카페설치 등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청사관리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증장애인의 일자리제공을 통한 경제적 자립과 복지향상에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정부고양지방합동청사 내 중증장애인 카페를 올해 2월 중순 께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중증장애인 카페는 청사관리소가 공간을 제공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위탁운영기관선정, 시설설치 및 인테리어 공사 등의 역할을 분담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카페는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4명을 고용해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향후 많은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청사관리소는 이번 고양청사를 시작으로 전국 소재한 정부청사 내에 중증장애인 카페 등 장애인 지원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조소연 서울청사관리소장은 “중증장애인 카페 설치와 병행하여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판매 등 사회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