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박선지 기자] 인터넷으로 공부하는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정오영)가 한국 SOS어린이마을에 후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서울디지털대는 양천구 신월동 서울SOS어린이마을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현금 849만 5천원과 미술작품 2점 등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디지털대 정오영 총장과 회화과 김수진 교수, 한국SOS어린이마을 허상환 원장 등 해당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지난 3월 ‘제5회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 시상식’과 함께 개최한 미술작품 나눔경매 행사를 통하여 마련된 것으로, 한국SOS어린이마을에 베이비박스를 통해 들어온 영유아의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SOS어린이마을은 부모가 없거나 보살핌을 받을 수 없는 아이들이 자립할 때까지 양육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세계 130여개국 400여개 마을이 있고, 국내에서는 서울과 대구, 순천에서 운영 중이다.

한편 기부금 전달식과 함께, 서울디지털대는 서울SOS어린이마을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가정단위의 주택시설과 영유아 전용 숙소 등을 둘러보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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