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픽사베이

[뉴스워치=강민수 기자]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서는 대형음란사이트 내 음란카페(회원 5800명) 운영자, 유료회원제 음란사이트(2건) 운영자, 실시간 누리망방송사이트 내(內) 성행위 중계 행위자(회원 380명) 등 4건의 운영자를 검거하고 카페·사이트를 폐쇄했다.

몰카·(아동)음란물 등으로 인한 성범죄 등 사회적 폐해가 커져 2015년11월 말 각종 음란사이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이후 현재까지의 수치이다.

대형음란사이트에 대해서는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수사팀과 서울지방청 사이버수사대 수사팀을 동시에 투입해 구성한 ‘전담수사특별팀을 중심으로 운영진 검거와 사이트 폐쇄를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형음란사이트 운영진 이외에 ‘음란카페 운영자’와 ‘음란물 게시자’에 대해서도 전국 경찰관서 사이버수사팀으로 하여금 적극 인지 수사토록 했다.

또한, 대형음란사이트를 통해 광고를 하고 있는 도박·성매매·성기구 관련 사이트에 대해서도 개별 현행법위반 혐의로 적극 인지해 사법처리할 예정이며, 대형음란사이트 위축에 따른 ‘풍선효과’에 대비하여 경찰은 유사음란사이트에 대해서도 이에 준하여 단속할 것이다.

또한 대형음란사이트 내 음란카페 운영자와 음란물 게시자, 유사음란사이트 운영자의 불법행위와 인적사항을 특정하여 신고한 사람에게는 범인 검거 시 소정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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