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실

[뉴스워치=어기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은 지난 11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정복지와 아동학대’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100여 명이 참석,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가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이배근 박사(한국아동예방협회 회장)는 “선진국에서는 피학대 아동에 대해 가정에서 분리하는 것을 넘어, 문제가정에 대한 지원과 상담을 통해 가족기능을 회복하고 궁극적으로 아동이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추진되고 있다”며 “우리 사회도 아동의 인권을 중심에 두고, 가정 분리의 원칙을 넘는 대안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진선미 의원은 “아동학대 예방은 우리 사회가 가장 우선적으로 나서야 할 문제다”고 강조하면서 “경제 위기의 지속과 가족 기능의 훼손이 아동학대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있다. 아동학대의 예방과 피해아동의 치유를 위해서는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고, 우리 사회 모두가 나서 피해아동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진선미과 한국아동복지학회가 주최하였고, (사)한국아동복지예방협회와 (사)무궁화복지월드가 주관하였다. 또한 (주)에브리데이리테일, (주)한국로슈진단, (주) 광동제약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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