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인천항만공사

[뉴스워치=김도형 기자]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2일 부평구 열우물경기장 테니스코트에서 인천소기업소상공인협회, 인천소상공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인천지역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양장석 경영본부장과 공사 직원 30여명을 포함해 자원봉사에 나선 참가자 300여명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속을 버무려 채운 배추김치를 비닐에 담아 박스에 포장하면서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

이 자리에서 약 20톤, 2,000박스 분량의 김치가 만들어져 지역사회 곳곳의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양장석 경영본부장은 “사회공헌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인천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인천항만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011년도부터 매년 김장나눔 사회공헌 행사를 통해 해마다 약 10톤, 1000박스 분량의 김치를 담아 지역사회 복지시설과 소외이웃 가정에 전달해 왔다.

또, 김장나눔 외에도 사랑의 연탄나눔, 사랑의 책나눔, 재래시장 지원 활동과 결혼이민 여성, 새터민 여성을 위한 일자리창출 사업, 항만에 특화된 희망등대 선생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09년부터는 창립 기념일과 명절을 전후한 전사적 자원봉사 활동을 공사의 전통으로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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