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장철을 맞아 지난달 2~13일까지 고춧가루와 젓갈류, 김치류 제조업소 등 3498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117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적발된 업소는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는 물론 생산일지 미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식재료 위생관리 미흡 등 위생적 취급기준, 시설기준, 자가 품질검사 미실시, 표시기준 등을 위반했다.

올해 점검 위반율은 3.3%로 지난해(2466개소 점검, 160개소 적발, 위반율 6.5%) 대비 감소됐다.

이와 관련 식약처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진단 실시와 자가 품질검사 준수 등의 ‘식품기본안전수칙’을 집중 교육을 실시한 결과 위반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향후 계절별과 시기별로 맞춤형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해 위생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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