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이정우 기자] 부산시는 ‘희망2015 나눔캠페인’의 성공적 추진을 격려하기 위해 내일(22일) 오전 11시 동구 수정동에 있는 협성뷔페에서 캠페인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장호)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11월20일부터 올해 1월말까지 73일간 추진한 캠페인 기간 동안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공무원 등을 포상하고 감사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 포상에는 사하구가 최우수 모금기관으로 선정돼 시장표창을 수상하며, 성공적 추진에 힘쓴 유공공무원 6명도 함께 수상한다. 또한 이번 시상식에는 부산광역시장 포상뿐 아니라, 기관공로패를 수상하는 반여종합사회복지관 등 33개의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상도 수여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부산시 16개 구·군 및 주민센터에서는 지역사회의 참여를 유도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적극적인 활동을 진행했다. 모금액은 최우수 모금기관으로 선정된 사하구 다음으로 동래구와 해운대구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사하구는 모금액뿐만 아니라 인구대비 모금액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해 시장포상을 수여하게 됐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1월 20일 송상현 광장에서 ‘희망2015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성금모금 운동(2014.11.20~2015.1.31, 73일간)을 전개했다. 모금결과 86억 1천4백만 원을 모금해 지난해 같은 기간 81억 7천만 원보다 4억 4천 4백만 원(전년대비 5.3% 증가)이 증가한 모금액을 달성했다. 모금액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 질 예정이다.

정태룡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캠페인의 성공적 결과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나눔의 온정을 보여준 시민들과 기업, 단체들의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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