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통계청(청장 박형수)은 17일 국민중심의 통계서비스 전환을 위해 국민과 함께 통계서비스를 디자인하는 ‘통계청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겸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통계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민디자인과제(5개)를 담당하게 될 서비스디자이너, 전문가, 일반국민, 공무원 등 36명의 국민디자인단을 소개 하고, 이들은 4월부터 6월까지 현장방문과 분야별 회의 등 본격적인 통계서비스 디자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국민디자인단 활동은 서비스정책 수립과정에서 수요자인 국민이 참여하여 국민중심의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통계서비스에 대한 국민체감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7월중에는 팀별 활동성과 발표대회를 통해 국민디자인단 운영결과를 국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박형수 통계청장은 “통계는 숫자로 만들어 져 있어 다소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숫자와 그래프가 담은 의미를 이해한다면 우리 생활속에서 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는 진귀한 도구”라며 “국민이 참여하는 통계서비스 디자인 활동을 통해 국민이 보다 쉽게 통계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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