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일동제약은 본사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날 임시주총에서 일동제약은 안건으로 부의했던 제1호 정관 일부 변경 건과 제2호 이사 선임 건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와 관련 이사로는 기타비상무이사에 에이치앤큐코리아파트너스의 임유철 공동대표와 김후정 상무가, 사외이사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백남종 교수가 새로 선임됐다.

총회 의장인 일동제약 이정치 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주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변함없는 성원과 신뢰에 감사드린다"며 "경영 안정화를 바탕으로 중장기 전략 추진과 기업과 및 주주 가치 제고에 더욱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아로나민과 벨빅 등 대표브랜드와 기타 품목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160억원, 영업이익은 29%가 증가한 62억원을 기록했다.

일동제약은 올해 발매한 비만치료제 '벨빅'과 프로바이오틱스 전문브랜드 '지큐랩', 고혈압고지혈증치료 복합제 '텔로스톱' 등과 화장품과 음료 등 신사업을 앞세워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B형 간염치료제 '베시포비어'와 표적지향항암제 'IDF-11774', 'IDX-1197' 등 유망 신약 개발을 통해 중장기 전략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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