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LG전자

[뉴스워치=강민수 기자] LG전자가 후원하는 2015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개막했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함께 주최하는 전국여자야구대회로 올해가 4번째다.

이번 대회는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며 14세 중학생부터 50세 가정주부까지 40개 팀 825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40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더불어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선수들에게 건강한 긴장감을 불어넣고, 팬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상·하위 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또 한국여자야구연맹이 지난 1년 간의 경기 성적 등을 기반으로 팀 순위를 매겨 상위 16개팀과 하위 24개팀으로 나눴다.

대회 개막식은 지난 24일 경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개최됐으며, LG전자 최상규 사장과 한국여자야구연맹 정진구 회장, 유승우 국회의원(이천), 박태수 이천시 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한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와 지난해부터 시작한 국내최초 국제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등을 통해 한국여자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이와 관련 지난 2007년 한국여자야구연맹에 등록된 선수는 295명(19개팀)이었으나 2015년 현재 860명(42개팀)으로 3배 가까이 확대되는 등 LG전자의 지원 아래 한국 여자야구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상규 LG전자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매해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치르면서 한국 여자야구가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음을 확신한다”며 “한국 여자야구가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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