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대상 랜선 여행 사진 공모 통해 국내선 항공권 등 상품 증정

사진=연합뉴스

[뉴스워치=윤영의 기자]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여행과 공항 상업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 국민 대상 ‘SNS 랜선 여행 사진 공모’ 이벤트가 실시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김포공항에서 운항하는 국내선 취항지(김해·제주·광주·여수·울산) 중 가보고 싶은 여행지와 본인 사진을 합성해 김포공항 공식 SNS 팔로우 후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해당 이벤트는 13일부터 8월 2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총 13명에게 국내선 왕복 항공권 및 공항 입점식당 이용권이 지급된다.

최근 김포공항은 제주 노선 수요 회복과 LCC 항공사들의 국내 노선 다각화를 위한 부정기편 운항(김해, 여수, 울산, 광주 노선) 등에 따라 6월 기준 김포공항 이용객이 145만 2030명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80% 수준으로 회복됐다.

특히 김포공항은 무인발권기 및 바이오생체인증패스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비접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일 여객터미널 방역 및 일 3회 소독, 출발 여객 대상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발열 체크 시행을 시행한다. 또 무인발권기와 무빙워크 및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의 자외선 살균 소독기 도입, 항공사 카운터에 투명가림막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김포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가 문화체육관광부 ‘2020 특별 여행주간’을 맞아 실시한다.

조수행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여행을 정상화하고 공항 상업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