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저녁 8시 40분 방송을 앞둔 레이니어 체리. 사진=롯데홈쇼핑

[뉴스워치=김주경 기자] 롯데홈쇼핑이 신선식품군에 대한 자체 브랜드(이하 PB)를 강화한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9일 방송을 앞둔 쿡&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신선식품 PB브랜드가 선보이는 하루일과 3번째 상품 ‘레이니어 체리’를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하루일과는 롯데홈쇼핑이 신선식품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달 선보인 자체 브랜드다. ‘매일 하나의 과일을 즐기는 건강한 생활’을 콘셉트로 내세웠다.

하루일과는 첫 상품인 경북 의성의 고당도 프리미엄 세척사과를 시작으로 경북 신비 복숭아, 레이니어 체리까지 고품질 과일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 18일 선보인 신품종 '신비 복숭아'는 60분 방송 동안 7천 세트가 판매되는 등 매진됐다.

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레이니어 체리다. 최유라쇼 특집방송 ‘유라마켓’ 일환으로 9일 오후 8시 40분 방송을 앞두고 있다.

레이니어 체리는 단 맛의 빙체리와 새콤한 맛의 밴체리의 교배종으로 일반 체리보다 당도가 높고 노란 빛을 띈다.

재배 과정이 까다로워 미국 현지에서도 전체 체리 생산량의 10% 안팎이며, 국내에서도 흔하지 않은 품종이다. 당도와 가격은 일반 체리 대비 30% 이상 높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본격적 여름이 시작됨에 따라 최유라쇼를 통해 한 달 동안 제철 과일, 보양식 등 여름 특집 방송 유라마켓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6일은 초복을 맞아 '돌러 바이오 단백질' 등 최유라씨가 추천하는 아이템만을 구성해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기획한 최유라쇼 특집방송에서 하루일과의 세 번째 상품을 론칭하게 됐다”며 “프리미엄 과일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현지에서도 귀한 체리 품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제철과일, 신선식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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