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한국고등교육재단 해외유학 장학생들 대상 격려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해외유학 장학증서 전달식'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 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SK그룹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최태원 SK 회장 "쌓은 지식 사회에 돌려주는 지성인 돼야"...한국고등교육재단 해외유학 장학생들 격려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갖고, 각자의 성취를 사회와 공유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단 이사장인 최 회장은 "재단을 설립한 최종현 SK 선대회장께서 장학생을 선발하는 이유는 '사회를 위한 지성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바 있다"며 "먼 미래를 내다보고, 우리 사회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데 기여하는 지성인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장학생들의 건강에 대한 당부와 함께 "올해는 우리 모두 처음 겪어보는 팬데믹을 경험 중"이라며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직면한 도전을 해결하고,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기르는데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8일 SK그룹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장학생 33명을 포함해 박인국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등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은 하버드, 스탠포드, 예일, 시카고, MIT 등 해외 유수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게 된다.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해외유학 장학증서 전달식'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뒷줄 가운데 감색 양복)과 선발된 재단 장학생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음을 담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SK그룹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최 회장의 선친인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지난 1974년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신념으로 설립했다. 이후 재단은 지난 45년 동안 국내에서 35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고, 해외 명문대학 박사 780여명을 배출했다.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 기사님들을 응원합니다"...SK루브리컨츠, 물류 기사들에 윤활유 쏜다

SK루브리컨츠 물류기사에 윤활유 무상증정 /사진=SK이노베이션

SK루브리컨츠가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는 물류 기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친환경 윤활유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이 기간, 물류 기사 총 2천명에게 SK 지크 윤활유 총 6만리터가 무상으로 증정된다.

8일 SK루브리컨츠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언택트 생활방식이 확산되면서 밤낮으로 국민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배송해 '숨은 영웅'으로 불리는 물류 기사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더불어 매연 배출이 적은 친환경 윤활유 사용을 장려해 환경 문제를 함께 개선하자는 의미도 담겨 있다.

이번 이벤트의 응모 대상은 최대 적재량이 10톤 이상인 덤프트럭, 탑차, 카고차량 등 화물차를 소유한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다. 

응모 방법은 화물차주가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고 전국 27곳 윤활유 교환소 중 제품을 받고 싶은 교환소를 지정한 다음, 차량 정보 등 이벤트 참여를 위한 필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당첨자 선정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는 오는 29일 SK ZIC 홈페이지에서 일괄 발표되고 문자로도 안내될 예정이다.

SK루브리컨츠 박지원 윤활유사업본부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사회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기사분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는 한편, 친환경 제품을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에도 매진해 환경 개선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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