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직군 별 10명 이내 핵심인력 선발...실무역량 보유한 인재로 양성

사진=롯데홈쇼핑

[뉴스워치=김주경 기자] 롯데홈쇼핑은 주요 사업 직군별 핵심인력을 선발해 전문가 수준의 최고급 인재로 키우고자 ‘인재사관학교’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사원~책임(과장)급 이하 실무진 가운데 △인사고과 △임원 추천 등 다각도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직군별 10명 이내 우수 인재가 대상이다.

선발된 우수 인재들은 △전문기관 협업 및 국내 우수 대학 교수 초빙 통한 이론 교육 △시장 조사 및 분석 기반 신규 브랜드 제안 실습 △해외 박람회 참관 △세계적인 교육기관 수료 통한 글로벌 벤치마킹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보유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교수들이 산업 특성에 맞춰 △기초 이론 △시장조사 및 분석 △실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예컨데 패션분야의 경우 가죽·모피 등 소재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색채 기획·원가·생산공정 분석·해외 소싱 방법·신상품 기획 실습 등을 4개월 동안 진행한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서울대 등 국내 우수 대학교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아마존과 DT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재사관학교는 미디어와 쇼핑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급변하는 경쟁 환경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할 핵심인재 육성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 운영하게 됐다는 것이 롯데홈쇼핑의 설명이다. 

'기업의 핵심 경쟁력은 사람'이라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가 강조하는 인재경영의 표상 중 하나이기도 하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경영지원부문장은 “무한경쟁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핵심인재 육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재를 최상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로 성장시켜 기업 경쟁력 강화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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