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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부터 수소연료전지 발전기까지 총망라"...현대차, '2020 수소모빌리티+쇼' 참가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모빌리티+쇼' 현대차 전시관에 전시된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HDC-6 넵튠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세균 국무총리,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사진=현대기아차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현대차가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모빌리티 전시회에 참가해 승·상용 수소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응용제품 등을 선보이며 미래 수소 모빌리티 리더십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0 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HDC-6 넵튠(이하 넵튠)'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수소전기차 넥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UAM-PBV-Hub' 축소 모형물 등을 선보였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수소모빌리티+쇼'는 수소생산·저장·운송에서 모빌리티까지 글로벌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의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수소 모빌리티 전시회로서, 수소 관련 기업들이 전시회와 포럼,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최신 수소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기업과 고객사, 정부 등이 활발하게 교류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정부 및 지자체, 해외 각국 정부, 국내·외 수소산업 관련 기업들과 기술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연료전지시스템의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하는 등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북미 상용 전시회에서 선보인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넵튠을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넵튠의 디자인은 1930년대 유선형 스타일의 뉴욕 중앙철도 기관차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된 것이며, 물 흐르듯 매끄럽고 둥근 형태의 전면부와 매끈한 일체형 구조가 적용돼 수소전기 트럭에 특화된 독창적인 차체로 구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20세기 초 기계·기술의 발전을 상징하는 기관차의 형태를 현대적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것"이라며 "미래 친환경 상용차 시대로의 전환과 수소 에너지 모빌리티 실현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넵튠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향후 3-4년 내 대형트럭에 최적화된 고내구·고출력의 새로운 연료전지시스템을 개발·적용해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를 선보여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의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는 수소전기차 넥쏘에 탑재된 연료전지 스택 2기를 결합해 제작한 발전용 수소연료전지시스템으로, 별도의 보조 전력저장장치 없이 연료전지 스택만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160kW의 최대 출력을 갖춰 정전 등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전기 공급이 가능하며, 섬이나 고산지대, 사막, 극지 등 전기 공급이 어려운 지역과 영화·방송 등 야외 촬영 현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범위가 매우 넓은 것이 강점인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는 물 이외의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발전기로서 향후 디젤 발전기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넥쏘를 포함해, 지난 1월 미국 CES에서 공개했던 역동적 미래도시 구현을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의 축소 모형물도 전시했다.

특히 이 축소 모형 전시물은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 등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현대차가 실현할 미래 이동성의 개념을 알기 쉽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모빌리티+쇼 현대차 전시관에 전시된 넥쏘 절개차 앞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사진=현대기아차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연료전지시스템의 고밀도·경량화 기술 개발을 통해 연료전지시스템을 도심 항공 모빌리티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료전지시스템을 승·상용차뿐 아니라 도심 항공 모빌리티, 기차, 선박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가 수소전기차 보급과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의 다양한 산업분야로의 확대 적용 등 글로벌 수소생태계 조성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정부와 지자체, 민간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방위로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모빌리티+쇼' 개막식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앞줄 왼쪽 여섯번째)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앞줄 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기아차

이우탁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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