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투자한 친환경 소재, 유통구조 혁신, 첨단AI 기술 보유 기업 참여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감소, 판로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혁신성장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위니콘 동행세일’을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우리카드의 오픈마켓형 쇼핑몰 '위비마켓'을 배경으로 우리금융그룹 직원들이 위니콘 동행세일에 판매될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그룹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감소·판로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혁신성장기업을 지원하고,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위니콘 동행세일'을 개최한다.

28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발맞춰 7월 12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우리은행에서 투자한 친환경 소재, 유통구조 혁신, 첨단 AI 기술 등을 보유한 다수의 기업이 참여해, 간편 조리식 밀키트와 육류·수산물, 생활용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소개되고 판매된다.

이와 함께 우리카드에서 운영 중인 오픈마켓형 쇼핑몰 '위비마켓'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혁신성장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룹 임직원들도 자발적 구매에 참여하도록 사내 캠페인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혁신성장기업은 세상을 바꾸는 혁신적 서비스를 통해 미래 대한민국 경쟁력을 이끌어나갈 리더"라며 "앞으로 우리금융그룹은 혁신성장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혁신금융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여신지원, 여신제도개선, 투자지원과 핀테크지원 부문의 4개 추진단을 두고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4월에는 우리종합금융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펀딩플랫폼을 활용해 코로나19 피해 지원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언택트 사회공헌사업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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