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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속 세상] 이재용 언급 누리꾼 '관심' 항목 1위는 '경제'...'정치, 진보' 3위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분석, 직장인 등 '이재용' 포스팅 '톱'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뉴스워치=윤영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언급된 데이터를 올린 사람들의 인구학적 특성(프로필)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주된 관심사는 '경제'로 전체의 40%를 넘었다.

이재용 부회장 구속에 찬성하는 비율이 높은 '사회문제'와 '정치, 진보' '교육' 프로필 세 항목의 비중은 합계 25%가 채되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

동일 항목을 놓고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잇단 '빅데이터'와 'ARS여론' 조사에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 반대'가 58~59%로 거의 일치하고 있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다.

26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 3월24일부터 6월23일까지 3개월 동안 누리꾼이 자신의 연령과 성별, 결혼여부, 직업 등의 프로필을 드러낼수 있는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카페 등 '7개 채널'을 대상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데이터의 항목별 점유율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재용 부회장을 언급한 누리꾼들의 가장 높은 '관심사 프로필' 항목은 '경제'로 전체 22개 항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42.2%에 달했다.

같은 기간 온라인에 오른 대한민국 전체 데이터의 2.9%만이 '경제' 관심사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14.55배나 높다.

이재용 부회장 데이터 언급 누리꾼들의 최대 관심사가 왜 '경제'인지 여실히 드러내준 데이터다. 이어 사회문제가 9.6%로 2위였으며 정치, 진보, 8.7%, 교육 5.4% 순이었다.

'문화' 키워드의 경우 대한민국 전체 데이터 점유율은 28.2%에 달했지만 이재용 부회장 데이터에서는 5.2% 점유율에 그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직업군'별 데이터 점유율을 살펴 본 결과 '직장인'의 포스팅이 33.9%에 달해 조사 기간 업로드된 대한민국 전체 데이터 점유율 15.3%보다 두배이상 높았다.

사업가가 14.8%로 뒤를 이었는데 전체 데이터 점유율 5.7%에 비해서는 3배 가까이 높아 이들 두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것이다. 관심사 프로필 항목중 '경제'가 1위인 이유를 뒷받침해주는 항목이다.

중고교생의 경우 대한민국 전체 데이터 점유율은 27.4%에 달했지만 이재용 부회장 데이터 점유율은 1.8%에 그쳐 관심을 거의 보이지 않았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미혼자보다는 '기혼자'의 관심이 훨씬 높았다.

같은 기간 대한민국 전체 데이터 점유율에선 기혼자가 34.3%에 그쳤지만 이재용 부회장 데이터에서는 90%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기혼자는 집안의 생계를 책임져야할 위치에 있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경제문제에 대해 관심을 더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업로더 프로필 항목중 '연령별' 이재용 부회장 데이터 점유율을 살펴본 결과 50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50대의 대한민국 전체 데이터 점유율은 1.7% 밖에 되지 않지만 이재용 데이터 점유율은 무려 65.4%에 달함으로써 극과극의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나이를 드러낸 글 중에서 이재용 부회장 데이터의 3분의 2를 50대 누리꾼들이 올린 것이다. 50대의 경우 집안의 가장인 경우가 많아 경제 문제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높을수 밖에 없다.

20대의 이재용 부회장 데이터 점유율은 13.9%로 2위였지만 전체 데이터 점유율 49.0%에 비해서는 3분의 1수준에 그친다. 40대의 전체 데이터 점유율은 2.0%지만 이재용 데이터 점유율은 11.4%에 달해 6배 가까이 높다.

결과적으로 50대와 40대가 이재용 부회장 포스팅을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10대의 경우 대한민국 전체 데이터 점유율은 40.7%에 달했지만 이재용 데이터 점유율은 2.5% 밖에 되지 않았다.

이현숙 연구소 빅데이터분석보도센터장은 "이재용 부회장을 포스팅한 누리꾼들의 주된 관심사는 상당수가 '경제'에 걸리고 있는게 원문으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이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삼성그룹의 투자와 고용을 바라는 국민들의 의중이 직간접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윤영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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