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고객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서비스' 도입/사진=신한은행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신한은행, 고객보호 위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서비스' 도입

신한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의 자산을 적극 보호하기 위해 '최초 송금 알리미' 서비스를 도입했다.

2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최초 송금 알리미' 서비스는 고객이 '신한 쏠', '인터넷뱅킹', 'ATM' 등으로 신한은행 계좌에서 일정 금액을 이체하는 경우 이체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초 이체거래로 확인되면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빠른 대처를 가능케 했다.

특히 이 서비스는 기존의 통지 서비스들이 입출금 등의 단순 거래내역 알림에 중점을 둔 것과 달리 고객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특화서비스로 신한은행 이용고객 모두에게 제공되며, 신한은행이 지난 4월 도입한 'Anti-피싱 플랫폼'과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20년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통한 금융소비자보호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서비스 및 제도 등을 도입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의 사이버 보이스피싱 체험관에 코로나19 사칭 피해예방 동영상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카드, 마이데이터 이용고객 100만명 돌파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신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이해 고객의 마이데이터 사업 이용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 3월 카드사 최초로 선보였던 소비기반 종합자산 관리서비스 '신한 마이리포트' 이용고객이 100만명을 돌파해 이를 기념하는 '슬기로운 신한카드 소비생활' 이벤트가 이달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16일동안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최대 13만명의 고객에게 아이패드, 애플 아이팟, 스타벅스 커피 쿠폰, 마이신한포인트 등 다양한 혜택이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신한 마이리포트’는 85여개 금융기관의 고객 통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소비생활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자동화된 알고리즘으로 합리적이고 현명한 소비 습관을 제안하는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가입한 모든 카드사의 이용내역은 물론, 저축은행을 포함한 모든 은행 계좌의 입출금 내역, 증권사 CMA통장 거래 내역까지 하나의 플랫폼에 모은 '토탈 소비관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자동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의 통합 금융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한 소비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밖에 알림톡 등을 활용해 소비가 이루어지는 시점에 맞춰 지출관리, 정기결제관리, 신용관리 메시지 등을 전달한다.

향후 신한카드는 데이터 거래소 등 금융 분야 데이터 개방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마이데이터, CB 사업 등을 확대해 '신디지털 금융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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