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프리미엄하우스에서 삼성 전기레인지 '올 인덕션'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삼성전자, '올 인덕션' 신제품 출시..."듀얼글라스에 '비스포크'색상 적용 세련미 강조"

삼성전자가 차별화된 성능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전기레인지 '올 인덕션' 신제품을 22일 출시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상판과 조작부에 서로 다른 색상·재질이 적용된 듀얼 글라스 디자인과 비스포크 색상을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상판은 화이트 색상의 세라믹 글라스가 적용돼 밝은 색상의 싱크대에도 깔끔하게 어울리며, 조작부에는 상판과 조합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클린 화이트, 클린 그레이, 클린 핑크 등의 3가지 색상이 도입됐다.

또한 4면 테두리에 메탈 프레임을 적용해 충격으로 인한 측면 깨짐을 방지하고, 각 화구를 직관적으로 조작 가능한 개별 슬라이드 방식의 패널, 화이트 색상의 심플한 LED 디스플레이로 한층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이 구현됐다.

이와 함께 신제품은 3개 화구에 모두 고화력 부스터를 적용해 많은 양의 음식도 빠른 시간 내 가열할 수 있다. 가장 큰 화구의 경우 부스터 기능 사용 시 출력이 최대 3000W에 이른다. 

삼성 '올 인덕션'은 빌트인 타입과 프리스탠딩(케이스 높이 8cm, 15cm) 타입으로 출시돼 주방 환경에 맞게 설치 가능하며, 코드식으로 별도의 전기 공사 없이 플러그만 꽂아 사용할 수 있어 설치와 이동이 용이하다.

이밖에 이번 '올 인덕션' 신제품의 핵심 부품인 상판과 메탈 프레임은 3년, IH코일은 10년 무상보증된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의 인덕션은 강력한 성능과 편리한 기능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주목 받아 왔다"며 "비스포크 색상을 입은 올 인덕션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와 식기세척기의 다채로운 색상을 직화오븐, 전자레인지에 이어 '올 인덕션'에까지 도입함에 따라 소비자의 취향과 주방 인테리어에 맞는 맞춤형 주방가전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LG전자, 차세대 'LED 사이니지' 출시..."고화질에 설치 편의성 대폭 강화"

LG전자 직원이 LED 캐비닛을 레고 블록처럼 수직으로 간편하게 이어 붙이며 'LG LED 사이니지' 신제품(모델명:LSAA)을 설치하고 있다. 'LG LED 사이니지' 신제품은 LED 캐비닛 간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어 설치가 편리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가 고화질은 물론 설치 편의성까지 대폭 강화한 'LG LED 사이니지' 신제품을 22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LG LED 사이니지' 신제품은 가로 600mm, 세로 337.5mm, 두께 44.9mm 크기의 LED 캐비닛을 레고 블록처럼 간편하게 이어 붙일 수 있어 대강당, 로비, 회의실 등 다양한 상업용 공간에 맞춰 설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LED 사이니지가 LED 캐비닛 간 신호 송·수신, 전원 공급 등을 위한 케이블들을 각각 연결해야 해 설치가 번거롭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된 부분이 대폭 개선됐다.

'LG LED 사이니지' 신제품은 LED 캐비닛 간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도 손쉽게 이어 붙이기만 하면 원하는 크기로 설치할 수 있는 차세대 사이니지로, LED 캐비닛을 원하는 크기에 맞춰 설치한 후 맨 아래 LED 캐비닛에만 신호 송·수신 및 전원 공급 케이블을 각각 연결하면 최대 16:9 비율의 4K 해상도 화면까지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LED 사이니지에 비접촉식 커넥터 기술을 적용해 인접한 LED 캐비닛 간 무선으로 신호를 원활하게 주고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LED 캐비닛 접촉면에 부착된 핀 단자를 서로 결속하는 도킹 방식으로 전원을 공급한다. 때문에 대화면을 구성하는데 케이블 연결 작업이 없어 설치가 편리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밖에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LG LED 사이니지' 신제품은 픽셀과 픽셀 사이의 간격이 1.2mm로, 동일한 면적에 더 많은 픽셀이 촘촘하게 탑재돼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또 인공지능 프로세서도 탑재돼 원본 콘텐츠를 스스로 분석한 후 최적의 화질을 알아서 구현한다.

LG전자 BS사업본부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는 "고화질에 설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LG LED 사이니지 'LSAA 시리즈'를 앞세워 글로벌 LED 사이니지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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