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통합IT센터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 통합IT센터 구축을 통한 디지털 역량 강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통합IT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19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IT인프라 강화와 디지털금융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8년 7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MG새마을금고 IT센터' 준공 이후, 후속 작업으로 'MG새마을금고 신축IT센터 이전·구축' 사업을 수행해왔다.

이는 2019년 1월에 시작해 2020년 5월까지 약 16개월 동안 '계정계 시스템 신규 구축-단위시스템 이전-통합단말 서비스 고도화' 등 3단계로 진행된 대규모 작업이었다.

신규 구축된 IT센터는 총 연면적 2만7926㎡ 규모다. 이 센터는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동(9층)과 서버 및 주요 장비를 설치한 IT동(5층), 2개동으로 준공됐으며, 사무동과 IT동의 동선을 분리해 외부인의 IT동 서버실 출입을 원천 차단하고 카드키, 생체인식, 고성능 CCTV 등을 활용해 정보보호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무동은 종합상황실과 보안 관제센터를 비롯해 사무 공간, 휴게실, 구내식당, 헬스장, 대강당, 화상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춰 업무능률 향상을 꾀했으며, IT동은 내진설계와 이중화된 기반설비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준의 IT센터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고효율 장비로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전력 이중화 시스템을 도입해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 운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생체인식 기반의 물리적 보안 장비들과 네트워크 회선 이중화 구성을 통해 금융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였다.

이밖에 IT센터에는 친환경 기준도 적용돼, 외부 공기 활용과 신재생 에너지 지열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신축된 통합IT센터를 통해 전국 새마을금고 1300개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IT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고도화된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통해 표준화·집중화된 IT서비스를 운영해 새마을금고 디지털 금융을 견인할 계획이다.

박차훈 중앙회장은 2020년 주요 경영 목표로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강조하면서 "금융의 디지털화는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통합IT센터가 새마을금고 디지털금융의 혁신을 이끌 허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배드민턴단 운영위원회 확대 개편...스포츠 통한 사회적책임 완수 나서

왼쪽에서부터 여덟 번 째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열 한번 째 황국현 지도이사, 일곱 번 째 박경조 배드민턴단 운영위원장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 18일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 운영을 이끌어갈 운영위원 15명을 위촉하고, 2020년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배드민턴단 운영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은 인기 스포츠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한 배드민턴단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스포츠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대표적 생활 체육인 배드민턴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기여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목적으로 지난 2013년 창단됐다.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후원을 바탕으로 국내 배드민턴단 중 손꼽히는 전력을 구축했다. 창단 이후 현재까지 단체전 기준 남녀팀 합계 우승 20회, 준우승 14회의 성적을 거뒀으며, 2019년에만 4번의 우승과 4번의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은 활발할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창단 목적인 사회공헌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초중고 배드민턴 유망주 및 지역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지난 8년간 총 125회의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으며, 새마을금고중앙회장배 및 새마을금고이사장배 대회를 개최하는 등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한 여가문화 전파에 앞장섰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올해 새로운 운영위원의 위촉을 시작으로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을 통한 사회적 책임 완수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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