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LG생활건강

[뉴스워치=이두환 기자] LG생활건강은 창경궁 야간특별관람이 진행되는 동안 '후(后) 창경궁 달빛 아래서' 미디어아트 전시와 해금 공연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LG생활건강 궁중화장품 후(后) 브랜드는 보물 제818호 창경궁 통명전 보존관리 후원을 기념해, 다음달 1일까지 창경궁 명정전 행랑 안에서 '창경궁 달빛 아래서' 테마의 미디어아트를 전시한다.

이번 작품은 영상 미디어작가 박상화의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연출로 '창경궁의 아름다운 사계'의 모습과 왕실 여성들의 궁중 유물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해 특수 스크린에 영상으로 표현했다.

미디어아트 전시는 소나무와 대나무, 홍매화 등 자연 소재와 금색과 비취색 등 궁을 연상시키는 색감을 활용해 전통미를 부각했으며, 움직이는 입체 문양으로 생동감을 더했다.

특히, 특수 스크린 사이를 거닐며 마치 스스로 왕후가 된듯한 느낌으로 창경궁의 아름다움을 눈과 귀로 보고 들으며 손으로도 느낄 수 있다.

또 창경궁 통명전 앞에서 해금 연주의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한 꽃별과 강은일, 단아하고 고운 소리로 사랑 받는 신날새, 다이나믹한 컨템포러리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이는 시아 등 총 4팀의 특별 국악 공연이 주말마다 펼쳐질 예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창경궁 문화행사를 통해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향후 후 브랜드는 한국의 아름다운 궁중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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