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인베스트서울센터와 업무협약/사진=신한은행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신한은행, 서울시 외국인투자유치 활성화 위해 '인베스트서울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이 서울 종로구 소재 인베스트서울센터에서 서울시 외국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인베스트서울센터와 업무협약을 지난 15일 체결했다.

1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서울시에 투자를 희망하는 외국인 투자자 및 투자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앞으로 양사는 ▲외국인 투자자 발굴 및 유치를 위한 국내외 IR 개최 ▲외국인 투자기업 대상 세미나 및 네트워킹 공동개최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에 필요한 제반 절차 및 금융 관련 컨설팅 등을 통해 서울시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서울산업진흥원이 추천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외국인직접투자 신고 및 등록, 투자자금 환전·송금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외국인 투자유치를 활성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외국인투자자의 신규진입을 위한 금융 솔루션을 확대해 서울시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베스트서울센터는 서울시 산하기관인 (재)서울산업진흥원의 투자유치본부로 2020년 개소해 외국인직접투자 관련 종합 컨설팅 및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RP 수수료를 확 낮췄습니다"...신한금융투자, 개인 퇴직연금 수수료 국내 최저 수준 인하

신한금융투자 IRP수수료 최저수준 인하 /사진=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가 개인퇴직연금 계좌(IRP) 수수료를 국내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다.

16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고객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해 효율적인 노후자금 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개인퇴직연금 계좌 수수료를 0.05%p 인하해 기본 수수료율을 연 0.2%(적림금 1억5천만원 초과)~0.25%(적립금 1억5천만원 이하)로 적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투자는 장기 가입 고객에 대한 수수료 할인도 확대 실시한다.

개인퇴직연금 계약기간 2년차 이후부터 기본수수료에 20%를 할인한 수수료를 적용받게 되며, 11년차 이후부터는 기본 수수료에 25% 할인을 적용받게 된다. 즉 적립금이 1억5천만원을 넘는 가입자가 11년 이상 가입돼 있을 경우, 국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연 0.15%의 수수료로 개인퇴직연금 계좌를 운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신구인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사업부장은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실적 배당 상품 제공을 통해 IRP 수익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의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해 고객 대상 언택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 '챗봇 상담'에 'AI 콜센터' 구축까지 디지털 소통 확대키로

신한카드, 챗봇상담에 AI콜센터 구축까지 디지털 소통 확대키로/이미지=신한카드

신한카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응해 고객과의 디지털 소통을 강화한다.

신한카드가 지난 3월에 업그레이드 한 '챗봇 2.0'이 오픈 3개월만에 월 상담 44만건을 돌파했으며, 'AI 콜센터'를 올해 하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챗봇 2.0'이 오픈 3개월만에 업그레이드 전 월 4만5천건 대비 상당 이용이 약 10배 증가했는데, 이는 이 서비스가 고객 질문에 대한 답변 영역을 대폭 확대함은 물론, 이용상품에 따른 개인화 질의·응답이 가능했을 뿐 아니라, 질문 추천이나 질문 자동완성 기능 등이 탑재돼 기존보다 훨씬 서비스 유용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이러한 고객들의 디지털 이용 증가에 발맞춰 업계 최대 규모의 2400만 회원과 월 280만건씩 축적되는 상담 빅데이터를 활용해 올해 하반기에 'AI 콜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고객들이 콜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동응답기의 안내에 따라 원하는 상담분류 선택을 여러 번 진행하고, 본인 확인 절차 등을 거쳐 상담원 연결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면, 'AI 콜센터'는 별도 절차 없이 고객과 즉시 연결로 AI 상담원이 고객의 상담 의도를 파악해 답변을 하거나, 상담 의도와 매칭되는 상담원에게 바로 연결해줄 수 있어 고객이 어떤 절차를 진행하거나 대기를 할 필요가 없다.

또 'AI 콜센터'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 따른 기존 콜센터 운영의 어려움 내지 재난지원금 관련 상담량 증가 등의 대내외 이슈에도 즉시 대응이 가능하며, 고객의 애로 사항 반응 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는 등 디지털 기반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서비스를 보다 정확하게 개선해 나갈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의 챗봇 서비스와 AI 콜센터 구축을 통해 고객에게 편의는 물론 보다 차별화된 디지털 생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네오 프로젝트'와 연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디지털금융을 선도함으로써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더욱 혁신해 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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