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윤영의 기자] ◇ 신한카드, ‘세계 헌혈자의 날’ 맞아 임직원 헌혈증 기증

서울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실에서 진행된 기증식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왼쪽)과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오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신한카드 임직원의 마음을 모은 헌혈증 2500장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사업’에 기증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은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증한 헌혈증은 신한카드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해 받은 헌혈증을 기부해 모은 것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사업’을 통해 희귀 난치병으로 치료받고 있는 어린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한카드가 희귀 난치병 환아들을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신한카드 임직원들은 2008년부터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모은 ‘사랑의 계좌’와 ‘우수리’ 등 임직원 급여나눔 제도를 통해 정기적인 기부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월 1000만원의 모금액이 희귀 난치병 환아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이 감소해 혈액 수급이 악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헌혈증 기부를 통해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지원하자는 임직원들의 마음이 모여 이번 기증이 성사됐다.

한편 신한카드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전사 차원에서 전 가맹점 대상 가맹점주 사업자금대출 이자율 인하, 빅데이터 활용 소비영향 분석 지원, 영세, 중소 가맹점 대상 마이샵(MySHOP) 연계 마케팅 지원, 전국 화훼업종 가맹점 대상 마이샵 연계 마케팅 지원, 코로나19 피해 고객 대상 카드 결제금액 청구유예 및 만기연장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해온 바 있다.

이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 실천의 일환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헌혈 감소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 기증이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임직원 헌혈증 기증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책임을 다하고 신한금융그룹이 추구하는 ESG전략 체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하나카드, 체크카드 추가·재발급시 수수료 2000원 

하나카드가 다음달 6일부터 체크카드를 추가 혹은 재발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2000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하나카드는 체크카드 수수료 징수 방침에 고객들의 불만을 우려해 발급 후 익월말까지 1만원 이상 이용시 발급수수료를 전액 캐쉬백 해준다.

대상은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으로 신규 발급 시에는 발급수수료가 면제되지만 도난·분실 등으로 재발급 받거나 추가 발급을 받는 경우에는 2000원이 부과된다.

이전까지는 고객이 도난 및 분실 신고로 체크카드를 재발급을 받아도 이에 대해 수수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발급됐다.

하나카드는 올 12월 31일까지 재발급 하는 고객에 한해 수수료의 100%를 돌려준다. 

1만원 이상만 쓰면 실질적으로 카드이용고객은 무료인 셈이라는게 하나카드의 설명이다. 체크카드는 누구나 은행에서 제한 없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무분별한 카드 발급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재발급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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