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네오 프로젝트' 연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걸맞는 디지털금융 선도할 것"

신한카드 마이헬스케어 이미지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신한페이판에서 언택트로 병원 예약부터 진료비 결제까지

신한카드가 모바일 생활결제플랫폼 '신한페이판'에서 비대면으로 종합병원 진료예약부터 병원비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신한페이판 '마이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한다.

10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한페이판 '마이헬스케어'는 의료플랫폼 전문 스타트업 기업인 '레몬헬스케어'와 협력해 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신한페이판 마이헬스케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종합병원은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이며, 올 연말까지 10여개의 병원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험사로 청구서류를 전송하는 '실손 보험 청구 서비스'와 약국으로 처방전을 직접 전송할 수 있는 '전자처방전달 서비스' 등을 올해 하반기 내에 추가해 마이헬스케어 이용 고객의 편리성을 제고해 나갈 전략이다.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 유태현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신한페이판으로 손쉽게 진료예약부터 병원비 결제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네오 프로젝트 연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디지털금융을 선도함으로써 신한페이판의 생활금융 종합플랫폼 진화 등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더욱 혁신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해외결제? 이젠 수수료 NO"...신한은행, 체인지업 법인체크카드 출시

신한은행, 체인지업 법인 체크카드 출시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신한카드 및 마스터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이용수수료 없이 외화로 해외결제가 가능한 체인지업 법인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1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체인지업 법인 체크카드는 원화계좌는 물론 외화계좌를 동시에 연결해 국내 사용액은 원화계좌에서 해외 사용액은 외화계좌에서 각각 인출된다. 기존에 개인만 사용이 가능했던 체인지업 체크카드를 법인으로 대상 범위를 확대해 출시했다.

체인지업 법인 체크카드는 온·오프라인에서 사용가능하며 마스터카드 해외가맹점에서 국제브랜드사수수료(1%)와 해외서비스수수료(0.2%)가 면제된다. 

미국 달러 외 다른 통화로 결제시 통화별 환율을 적용해 외화계좌에서 미국 달러로 결제된다. 또 현찰 대비 유리한 환율로 미리 외화계좌에 입금한 미국 달러로 결제가 이뤄져 환율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밖에 체인지업 법인 체크카드는 국내가맹점 이용 시 이용금액의 0.3%가 법인포인트로 적립돼 현금처럼 사용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 고객이 체인지업 법인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환율변동과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외환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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