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신규 클래스 '아처' 업데이트 /이미지=펄어비스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700만을 돌파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서비스 2년을 넘어서도 꾸준한 인기몰이로 활약 중이다.

펄어비스가 신규 클래스 '아처' 출시 효과로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300% 증가했다고 지난 2일 밝힌 바도 있으며 꾸준히 이어지는 인기 상승세는 매출 순위 또한 바꿔 놓았다.

5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아처’ 출시 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가 11위까지 급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치열한 국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경쟁에서도 지속적인 건재함을 보이며, 매출 순위 역시 상위권을 꾸준히 순항 중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원작 '검은사막'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모바일 (MMORPG)으로, 국내 활약에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북미·유럽 등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 출시를 완료해, 현재 150여 개국 10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 장수 비결...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검은사막 모바일'은 게임 내 즐길 거리가 많다.

2주년 즈음 선보인 RvR 콘텐츠 '태양의 전장'을 비롯해 신규 지역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콘텐츠를 더욱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신규 클래스 '아처'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남창기 검은사막 모바일 개발 PD는 지난번 '아처' 출시와 관련해 "아처는 지난해 5월 '아크매지션' 업데이트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원거리 공격 클래스로 많은 분들이 기대하던 클래스였다"라며 "일반 필드 외에 슈퍼아머 효과를 활용해 PvP 대전에 큰 활약이 예상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신규 클래스 아처를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그동안 선보인 콘텐츠 업데이트는 서비스 2년 간 총 104회로 매주 1회 진행된 셈이다. 이처럼 게임 엔진을 통한 빠른 콘텐츠 개발과 이용자 피드백을 통한 지속적인 개선 작업은 해외 어느 개발사에도 찾아볼 수 없는 현상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현재까지 비각성 각성과 계승 클래스 25종 총 37종의 클래스를 선보였다. 최초 5종인 워리어, 레인저, 위치, 자이언트, 발키리에 이어 무사, 소서러, 다크나이트, 금수랑, 격투가, 매화, 란, 미스틱, 샤이 등이 출시됐고 각성과 계승 클래스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향후에도 꾸준한 업데이트 및 콘텐츠 개선 진행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해 말 진행한 이용자 간담회에서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한 콘텐츠 중 정치 시스템과 대양 시스템 등 굵직한 대형 콘텐츠들도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남창기 PD가 인터뷰를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가 임박했다고 밝히면서 이용자들의 기대감도 더욱 고조되는 상황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앞으로도 국내 이용자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글로벌에서도 꾸준히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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