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5000DWT급 원유운반선 1척 수주

사진=대한조선

[뉴스워치=안길진 기자] 대한조선이 코로나19 악재 속에 수주 활동이 제한받는 상황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했다. 대한조선이 중형 탱커 분야 절대 강자 입지를 확고히 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대한조선의 이번 연이은 수주 물량은 2년 치 안정적인 건조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4일 대한조선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그리스 선사 네다 마리타임으로부터 아프라막스급 석유 운반선 2척을 수준 한 데 이어 최근 유럽 선사로부터 1척을 추가 수주했다.

수주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1척은 11만5000DWT(재화중량톤수)급 원유운반선으로 길이 249.9m, 폭 44m, 높이 21.1m 제원이다.  이 선박은 오는 2022년 1월 인도될 예정이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선사들로부터 경쟁력과 신뢰를 인정받아 대한조선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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