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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포커스] 서해안에 아시아 최초 ‘인공 서핑장’ 들어선다대원플러스그룹, ‘웨이브파크’ 하반기 개장 예정
웨이브파크 예상 조감도. /제공=대원플러스그룹

[뉴스워치=김웅식 기자] 경기도 시흥에서는 시화 멀티테크노벨리(MTV) 일대가 주목을 끈다. 국비사업, 공모사업 등 관광산업과 연계된 굵직한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서다.

이중 가장 핫한 곳이 아시아 최초의 인공 서핑장인 ‘웨이브파크’다. 대우건설이 스페인 기업 웨이브가든의 기술을 도입해 올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인공 서핑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길이 200m, 높이 2m의 파도가 1시간에 1000회까지 치며, 서핑 대회는 물론 수변과 연계한 다채로운 휴게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웨이브파크 시행사인 대원플러스그룹 정지훈 상무는 “자연의 파도는 파도의 각도, 세기 등 변수가 많고 안전한 환경을 보장하지 않는다”며 “스페인, 영국, 호주 등 해안 접근성이 좋은 곳도 인공 서핑장 인기가 높으며, 웨이브파크 역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 그동안 없었던 시설인 만큼 웨이브파크 개장이 다가오면서 주변 땅값도 크게 오르고 있다. 지역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인근 상가를 건축할 수 있는 토지가격이 2019년 상반기 3.3㎡ 900만원대에서 현재 1800만원으로 2배 상승했다.

관광객 수요에 대한 기대감에 일대 상가투자에도 부동자금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웨이브파크 주변에 분양된 상업시설이 상당수 계약을 마친 것은 물론, 웨이브파크 앞에 들어서는 ‘웨이브스퀘어’ 상업시설도 완판이 임박했다. 

시화MTV 내에서 첫 분양한 아파트인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은 지난 4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시화MTV 일대에는 관상어 전문 테마파크 ‘아쿠아펫랜드’, 해양교육 및 생태보전을 위한 ‘해양생태과학관’, 실내 서핑·다이빙풀 등 다채로운 명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서해안을 관광지로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 지자체들이 늘면서 그 호재가 땅값에 반영되고 있다”며 “다만 개발호재만 믿고 하는 묻지마 투자보다는 호재가 가시화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기회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웅식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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