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근 獨 밀레(Miele)가 LG전자 로봇청소기 특허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특허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로보킹 등 모든 로봇청소기 제품에 이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사진. LG 코드제로 씽큐 R9 보이스 충전도크=LG전자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LG전자, 獨 밀레와 로봇청소기 특허 사용계약 체결

LG전자가 최근 독일 '밀레'와 로봇청소기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밀레는 LG전자의 로봇청소기 특허 기술을 사용해 로봇청소기를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됐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로봇청소기에 채택된 '충전 유도 가이드' 등 LG전자의 3가지 독자 기술에 관한 것이다. '충전 유도 가이드'는 청소를 마친 로봇청소기가 다음 청소까지 대기하기 위해 충전도크까지 정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LG전자는 '충전 유도 가이드' 외에도 '먼지통에 결합되는 필터의 장착여부 감지구조', '하부 브러시의 결합구조' 등의 특허도 밀레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특허센터장 전생규 부사장은 "LG전자는 글로벌 가전시장을 선도하는 원동력인 지적재산권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밀레와의 라이선스 계약으로 LG전자는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생활가전 분야의 앞선 특허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맞춤형 결합상품 'U+신혼 플러스' 출시

신혼부부 맞춤형 결합상품 'U+신혼 플러스' 출시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신혼부부에게 콘텐츠 시청, 요금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결합상품 'U+신혼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U+신혼 플러스'는 결혼을 준비 중인 예비부부나 혼인 신고 후 2년 이내 신혼부부가 모바일·인터넷·IPTV 서비스를 결합할 경우 ▲넷플릭스 시청 및 VOD 월 1만원 쿠폰 ▲모바일 두 번째 회선 요금 반값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 상품이다.

'U+신혼 플러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동일한 구성의 상품을 이용하는 타 고객보다 24개월동안 54만2000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부부 중 1명이 '5G 스마트' 이상의 모바일 요금제를 이용하고, 최대 전송속도 500Mbps를 제공하는 인터넷과 U+tv의 '프리미엄 넷플릭스 HD' 상품을 함께 사용하면 된다.

특히 부부 두 명이 모두 '5G 스마트' 요금제를 사용하면 24개월간 선택약정할인, LTE 요금 그대로 약정할인, 참 쉬운 가족 결합 할인 등을 합쳐 배우자 1명의 모바일 월 정액요금이 반값으로 할인된다.

'신혼 플러스'는 종이청첩장, 예식장 계약서만 제출하면 아직 혼인 신고를 하지 않은 예비부부도 결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기존 유무선 결합상품인 '참 쉬운 가족결합'과 연계해, 예비부부를 제외한 신혼부부는 자녀와 양가 부모, 형제, 자매 등도 결합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요금상품기획담당 상무는 "U+신혼 플러스를 통해 타사에는 없는 맞춤혜택을 제공해 새로운 가구결합 상품의 시대를 열겠다"며 "신혼부부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혜택을 LG유플러스에서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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