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오비맥주

[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오비맥주는 독일 정통 흑맥주 '둔켈'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지난 6월 '프리미어OB'의 첫 번째 브루마스터 셀렉션인 밀맥주 '프리미어 OB 바이젠'을 출시한데 이어 두 번째 브루마스터 셀렉션 '프리미어 OB둔켈'을 선보인다.

국내 맥주시장에 다양한 흑맥주 브랜드가 존재하나 국내 브랜드로서 독일 맥주순수령(맥주의 원료를 물, 맥아, 홉으로 제한)으로 빚은 올몰트 블랙라거는 이번이 처음이다.

프리미어 OB 둔켈은 엄선한 초콜릿 맥아와 최고급 홉을 사용해 흑맥주 특유의 구수한 풍미와 풍부한 향, 진한 초콜릿 색상 등을 지녔다.

더불어 묵직하고 쓴 맛이 강한 스타우트 에일맥주와 달리 하면발효 방식으로 제조해 목 넘김이 부드럽고 상쾌한 맛이 특징이다.

아울러 제품 포장은 프리미어 OB의 BI를 기반으로 진한 초콜릿 색상을 적용해 둔켈만의 고유한 특징을 살리고, 황금색 타원형 프레임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해 최고를 향한 오비맥주 고객들의 자신감을 표현했다.

오비맥주는 프리미어 OB 둔켈의 출시를 기념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는 23일부터 전국 60여 개 대형마트에서 시음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16세기 르네상스 시기에 독일 맥주순수령이 맥주의 품질을 증명하는 기준이 됐듯 오늘날 프리미어 OB가 최고 품질의 맥주를 대변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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