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등 24점 서울, 용산역 전시

관광사진 공모전(2019년 금상) 염전체험(신안) 사진=전라남도

[뉴스워치=안길진 기자] 전라남도의 그림 같은 관광지가 사진에 담겨 서울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전라남도는 (재)전남문화 관광재단과 함께 27일부터 2차례에 걸쳐 ‘전라남도 관광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친 일상을 떠나자! 남도 힐링 여행’을 주제로 한 이번 관광 사진전은 27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역과 6월 8일부터 20일까지 용산역에서 각각 전시된다.

이번 관광 사진전은 ‘청정 전남’ 이미지와 아름답고 매력적인 전남 여행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로와 힐링을 주기위해 기획됐다.

주요 전시 작품은 2018년 ‘전라남도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2019년 공모전에서 수상을 차지한 금상 염전체험(신안 태평염전), 은상 주장산의 봄(강진 주장산), 물 축제(장흥 탐진강), 동상 아름다운 가을길(보성 대한 다원), 길 떠나는 스님(해남 도솔암), 나주의 색(나주 급성교), 특별상 깨어나는 흑산도 아침(신안 흑산도) 등 24점의 작품 사진을 통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지난 2007년부터 관광사진 공모전을 추진해 왔으며 그동안 공모전에 수상한 작품들은 전남 관광의 이미지 제고와 관광자원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관동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남도의 특색을 담은 풍경 사진을 감상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남도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명소와 숨겨진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