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주경 기자] 20대 LG전자 직원이 서울역 인근 회사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4분께 서울 중구 소재 LG빌딩에서 LG사원 A씨(27·여)가 건물에서 투신해 사망한 채 발견됐다.

A씨는 LG전자 내 한 지원본부 B2C팀 사원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근무 중에 해당건물 17층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숨진 A씨는 약 8년 간 우울증과 거식증을 앓아온 것으로 보이며 아직까지 정확한 투신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과 동료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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