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네이처 '홍삼 5종' 할랄 인증 획득. /'진홍삼고' 제품사진=(주)휴온스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휴온스네이처, '홍삼' 할랄 획득…"동남아 등 신시장 공략 박차"

(주)휴온스의 자회사 휴온스네이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동남아 등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

26일 (주)휴온스에 따르면 휴온스네이처가 최근 대표 홍삼 제품 5종에 대해 한국이슬람교중앙회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할랄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진홍삼단을 비롯해 진홍삼정, 진홍삼고, 고려홍삼봉밀절편, 홍삼골드스틱 등 5종이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지에 진출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휴온스네이처는 할랄 인증을 받은 홍삼 제품들의 수출을 적극 추진해 국가대표 K-면역 푸드인 '홍삼'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9월에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할랄 인증 기업 박람회 '국제 할랄 박람회'에도 참가해 중동 및 동남아시아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천청운 휴온스네이처 대표는 "이슬람권을 대상으로 동양의 신비한 약재로 알려져 있는 '홍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중국·일본 등 한정된 홍삼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할랄 인증 획득을 추진했다"며 "세계 최대 식품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할랄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네시아, 인도 등의 할랄 인증도 추가 획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보서비스기업 톰슨로이터의 '세계 이슬람경제 2017~2018' 보고서에 따르면 할랄 산업의 규모는 지난 2016년에 2조달러에서 연평균 8%씩 성장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3조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식품 산업도 오는 2021년 1조9천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웅제약, 온라인 '비대면 봉사활동' 지속 전개

대웅제약 임직원이 온라인 화상프로그램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지난 23일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임직원 멘토링 봉사활동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26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참지마요 프로젝트'의 대웅제약 임직원 봉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대면 멘토링 방식이 온라인 라이브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멘토인 임직원이 발달장애인과의 'AAC 카드(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 내용을 감수하는 봉사활동을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감수한 ACC 카드는 추후 발달장애인이 몸이 아플 때, 보호자는 물론 의사나 약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의사소통 보완 수단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그동안 대웅제약은 '아름다운가게', '피치마켓'과 협력해 발달장애인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에는 어려움이 있어, 이번 임직원 봉사활동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했다"며 "앞으로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주요 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과 소통에 대한 표현력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해부터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코로나19 쉬운 글 도서'를 발간해 전국 특수학교 및 기관 등에 무료 배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