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GN1'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삼성전자, DSLR 수준 초고속 자동초점 '모바일 이미지센서' 출시

삼성전자가 DSLR 수준의 초고속 자동초점 기능을 지원하는 1.2 마이크로미터 기반의 5000만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 신제품인 '아이소셀 GN1'을 선보였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아이소셀 GN1'에 하나의 화소에 두 개의 포토 다이오드를 배치하는 '듀얼 픽셀' 기술과 4개의 인접 픽셀을 하나로 묶는 '테트라셀' 기술 등이 동시에 적용됐다.

'아이소셀 GN1'은 각 화소에 좌우로 위치한 두 개의 포토 다이오드에서 검출된 이미지의 위상차를 계산해 정확하고 빠르게 피사체 초점을 맞출 수 있는 DSLR 수준 '위상검출자동초점' 성능을 갖췄다. 이 기능은 스포츠와 같은 역동적인 장면을 선명한 이미지로 촬영하는데 유용하다.

또 이 제품은 1.2 마이크로미터의 비교적 큰 픽셀 면적으로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는 4개의 픽셀을 하나로 결합하는 '테트라셀' 기술로 감도를 4배 높여 1250만 화소의 밝고 선명한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더하여 빛에 따라 ISO 값을 자동 조정하는 'Smart-ISO'와 이미지 촬영 시 밝기와 명암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실시간 HDR', '전자식 이미지 흔들림 보정' 등의 최신 이미지센서 기술도 함께 탑재됐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센서사업팀 박용인 부사장은 "이번달부터 양산하고 있는 '아이소셀 GN1'은 강화된 자동초점기능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픽셀 기술 혁신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차세대 고성능·다기능 이미지센서 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멤버십, '스타' 등급 신설...고객 혜택 확대

삼성전자 멤버십 개편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한 '삼성전자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개편을 통해 '스타' 등급이 신설돼 약 70만명의 일반 회원이 '스타' 등급으로 전환됨으로써 더 풍부한 서비스를 누리게 됐다. '스타' 등급은 2년간 구매 금액 300만원 이상 또는 구매 횟수 3회 이상인 고객이 대상이다.

이로써 삼성전자 멤버십은 로열블루, 프레스티지, 스타, 일반 회원 등 총 4단계로 운영된다.

또한 스포츠, 문화, 여가 생활 등은 물론 각종 콘텐츠까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블루패키지' 서비스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 밖에 멤버십 개편을 맞아 다음달 17일까지 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반짝반짝 멤버십 파티'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윤태식 상무는 "다양한 고객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여 더 발전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멤버십은 지난 2009년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약 2800만명이 가입한 고객 케어 프로그램으로, 제품 구매 금액에 따라 포인트 제공과 무상 서비스 기간 연장, 방문 점검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왔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