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도형 기자] ◇ 신한은행, 소상공인 매출 증대·취약계층 지원 위한 ‘희망의 도시락' 캠페인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의 도시락’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의 ‘Hope Together, 힘내라 자영업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신한은행이 소상공인으로부터 구매한 ‘희망의 도시락’을 지역사회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의 식(食)문제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희망의 도시락’ 제작에는 신한은행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신한SOHO사관학교’ 수료 고객 40여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만들어진 도시락 1만80개(1억원 상당)는 경기·인천 지역 92개 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 계층에 전달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우리동네 응원프로그램’, ‘착한 선결제 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책임있는 기업 시민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우리은행, 광복회와 독립유공자 유가족 후원 위한 업무협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광복회와 ‘독립유공자 유가족 후원을 위한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광석 우리은행 은행장, 김원웅 광복회 회장 등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우리은행과 광복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독립유공자 유가족 후원을 위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유가족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위한 사업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광복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주화 판매 수익금을 독립유공자 유가족에게 기부한 바 있다.

◇ KB국민은행, 캐나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PF 금융약정 체결

KB국민은행은 2억4000만 캐나다달러 규모의 캐나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금융(PF) 선순위대출에 대한 금융약정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해외 프로젝트 추진이 위축, 중단되는 환경 속에서도 최근 우량한 해외 인프라 사업에 대한 2건의 금융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난해에 이어 해외 인프라시장 진출 행보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거래는 캐나다 서부 ‘British Columbia’주에 위치한 667km의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80억 캐나다달러 규모 사업에 대한 선순위대출이다.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은 캐나다 서부지역의 가스전과 LNG 액화터미널을 연결하는 필수시설로서 저렴한 캐나다산 천연가스 수출을 위한 핵심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은 한국가스공사의 국가 에너지자원 확보 전략에 대한 금융지원 역할, 캐나다 천연가스 수출 프로젝트의 핵심 인프라 자산으로서의 가치, LNG분야 선도기업들과의 장기이용계약에 기반한 안정적 사업구조 등을 고려해 이번 금융지원에 참여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영향으로 해외 프로젝트 물량이 급감한 와중에 글로벌 랜드마크 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우량 인프라 자산 중심의 금융지원을 통해 글로벌 IB부문의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