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뉴스워치=김도형 기자] ◇ 신한은행, 은행권 최초 금융 데이터 거래소에 데이터 판매

신한은행은 데이터3법 개정에 따른 빅데이터 관련 신사업 기회 확대로 금융 데이터 거래소를 통해 은행권 최초로 데이터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금융 데이터 거래소는 금융분야 데이터 유통의 초기 시장 조성을 위해 금융보안원이 구축했으며 이미 30개 금융회사가 참여해 150건 이상의 데이터 상품이 출범과 동시에 판매 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데이터 유통시장 조성에 맞춰 2500만명의 거래고객과 월 3억건 이상의 입출금 거래 정보를 활용해 지역단위의 소득, 지출, 금융자산 정보를 개발했다.

신한은행은 제휴사들과 데이터 협업 및 결합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유통 데이터 개발과 외부 자문을 통해 데이터 상품화 등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은행권 최초로 ‘데이터 기반 자문 및 판매 서비스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 데이터 거래소를 통해 신한은행이 보유한 금융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금융 데이터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은행은 숨겨진 데이터의 활용가치를 발굴해서 다양한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우리은행, 가정의 달 맞이 ‘사랑 더하기 예‧적금’ 이벤트

우리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 더하기 적금’,‘사랑 더하기 예금’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랑 더하기 적금 이벤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비대면 채널을 통해 적금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백화점 모바일상품권, 커피상품권 등을 추첨을 통해 총 1440명에게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 적금은 ‘스무살우리’, ‘시니어플러스우리’, ‘우리WON모아’ 적금이다.

사랑 더하기 예금 이벤트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비대면 채널을 통해 예금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다이슨 선풍기, 백화점 모바일상품권 등을 추첨을 통해 총 1060명에게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 예금은 ‘WON예금’, ‘모이면 금리가 올라가는 예금’, ‘우리WON모아예금’이다.

두 이벤트는 총 25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며 각각의 이벤트에 모두 참여하면 중복 당첨의 기회도 가능하다. 이벤트는 비대면채널에서 해당 상품 가입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

◇ KB국민은행, 영상통화를 활용한 특정금전신탁 비대면 신규 시행

KB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영상통화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특정금전신탁을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특정금전신탁 가입은 영업점에서만 가능했으나 지난 3월 금융위원회는 현장 혁신형 자산운용산업 규제 개선의 일환으로 올해 4월 1일부터 영상통화를 활용한 제한적 신규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영상통화를 통한 비대면 특정금전신탁 가입이 가능하도록 신탁 비대면 센터를 설립했다. 고객은 센터 내 전문 상담원으로부터 해당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신탁상품을 가입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은행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앱에서 가입할 수 있는 신탁상품은 인덱스, 헬스케어, 게임테마, IT업종, 바이오 등 국내외 주식형 및 혼합형의 ETF 신탁상품 28종이며 대면 상품 대비 0.2~0.3%p 인하된 보수가 적용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는 비대면을 통한 다양한 신탁상품 가입이 활성화돼 고객의 금융투자상품 선택권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B국민은행이 앞으로 금융소비 방식의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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